필름 2

항상 두개이상의 바디로 촬영하는 이유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기는 하지만난 항상 두대이상의 바디로 사진을 찍는다. 가끔 같은 피사체와 같은 구도의 사진도 두장씩 찍혀있기도 하다. 한대는 디지털로 한대는 필름으로 찍다보니 같은 구도의 같은 피사체의 사진일지라도 "사진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필름이 더 좋다.물론 지금 가장 기추하고 싶은 카메라는 캐논의 r5mark2 지만... 진짜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그 시간에 남기고 싶은 사진은 슬라이드필름으로 촬영해두고 싶다.그래서 디지털로 찍는 모든 순간들이 사실 슬라이드필름으로 찍고 싶은 순간을 더 잘찍기 위한 연습시간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디지털로 찍는 사진들 결과물이 마음에 안들고 그러는 건 아니다.소니 미러리스 답게 나온지 꽤 되는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선예..

중네스틸800t

본격 필름에 입문하면서 여러 유투브 채널을 넘나들며 이것저것 영상을 봤는데하나같이 추천하는 필름이 씨네스틸800t였다. 영화용으로 제작된 필름을 감아 필름카메라에 넣고 찍을수 있게 만든 필름인데, 텅스텐 필름이라 화이트밸런스가 일반적인 필름과 다른 그러한 필름이다. 물론 다른 영화용 필름도 많고 실제로도 많이들 쓰지만, iso가 800이나 되며 텅스텐 필름인데다 렘젯이 제거되면서 할레이션이 아주 특이한 개성이 넘치는 사진이 나와서 작례를 보면 꼭 찍어보고 싶은 필름이다.  문제는 한롤에 2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막 쓰기에 부담이 되는데... 역시 비싼놈(?)의 대안은 항상 중국이 해결해(?)주는것 씨네스틸과 똑같은 중국산 씨네스틸... 바로 중네스틸800t가 있었다.   단돈 1.5만 언저리에서 살수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