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달력을 만들다가1월에 어딜다녀왔더라 하고 라이트룸 뒤져보니 고멧을 타고 하동에 있는 화력발전소를 다녀왔더라저날 흐리고 춥고, 복귀땐 빗방울도 떨어졌던 날이였는데 적당히 추워진 지금 갑자기 화력발전소가 생각나서 오늘 다녀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하동 가는 길엔 고하버거에서 점심을 먹는 편이다.버거 퀄리티도 좋고 무엇보다 건물이 이쁘다. 사실 앞쪽에 목화밭도 있어서지금쯤이면 목화솜도 볼수 있었을텐데... 올해는 다 밀어놓으셨던... 적당히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서빙로봇이 가져다 준다.대부분 가족이나 커플들이 오는데...(촌동네라 로컬손님들보단 놀러온김에 들리는 사람이 대부분...)나는 대부분 혼자 온다... 다들 여기 오자하면 같이 잘 안오더라고... 수제버거집 답..